알고 싶어요

세상 속의 의문들과 삶 속의 문제들을 두고

누구도 말해 주지 않고, 아무도 알 수 없었던 그 해답을 찾는다.

누구나 질문하고, 함께 토론하고, 명쾌한 해답을 듣자.

독자의 광장

편 집 부

 

질문: 자연의 가르침의 내용에는 불교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불교와 유사한 것입니까?

 

답변: 외국인이 한국말을 한다고 그 사람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군요. 자연의 가르침에 불교 용어가 많이 나오는 것은 세상의 있는 일을 지칭할 때, 인간 사회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의 가르침이 새로운 말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자연의 가르침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기존의 종교와 유사하기 보다는 오히려 기존 종교의 실상을 밝혀서 사람들이 현실을 바로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가르침은 있는 일 속의 문제를 볼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사람들이 세상 일을 존재하게 하는 문제를 알게 되면, 스스로 자신을 깨우쳐서 좋은 활동을 하고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종교를 통해서는 이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질문: 종교마다 그들이 받드는 신을 다르게 표현합니다. 통칭하여 '하느님'이라고 할 때, 그 존재를 극진히 믿고 따르면 구원을 받고 오래 살 수 있습니까?

 

답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한 사람도 구원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자기 구원에 실패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런 일은 매우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삶은 자신을 지키고 이어가는 길입니다. 즉, 영생의 길은 자신의 삶 속에 있습니다. 그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서 찾으려 하지 않고 신에게 이루어 달라고 하는 행위는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생(生)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죽음(死)을 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신에게 모든 것 바라고 삶을 저버린 사람들에게 진리는 그렇게 소중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포기한 사람에게 세상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들은 자신을 버리고 거짓을 따르게 됩니다. 거짓은 확인해보면 진실이 드러나게 되어 있지만, 그들은 오히려 거짓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거짓을 진실처럼 믿게 됩니다. 결국, 자기 구원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거짓을 경계하라. 항상 확인하라.”

 

 이것이 이 시대 최고의 메시지입니다.

 

질문: 잠재 의식이라는 말의 정확한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답변: 잠재 의식(潛在意識)이란 자신 속에 존재했던 일들로 인해서 생기게 되는 의식을 말합니다. 모든 운명은 잠재 의식에 의해서 존재하게 됩니다. 즉, 자신의 의식 속에 존재하고 있는 일들의 작용에 의해서 판단, 생각, 혹은 행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잠재의식에 의해서 존재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소나무 씨앗을 심었더니 소나무가 났습니다. 그것은 씨앗 속에 소나무가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혹은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은 자신의 의식 속에 고유의 잠재 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배운 적이 없는 일에 특출한 재능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잠재의식 때문입니다.

 이전 생에서 오랫동안 쇠(鐵)를 다루었던 한 대장장이가 후세에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이번에는 좋은 집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학문을 했고 대장간 일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 사람은 대장간 옆을 지나가다가 대장장이가 쇠를 두드리는 것을 보고 그 일에 참견을 합니다.

"여보시오, 그 쇠는 이렇게 다루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소."

이것은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과거에 했던 일들이 잠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세(現世)에서 똑똑한 사람은 내세(來世)에서도 똑똑합니다. 현세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은 내세에도 열심히 살게 됩니다. 현세에서 주색잡기로 방탕하게 살던 사람은 내세에도 마찬가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있었던 일에 의해서 모든 것은 다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질문: 잘 살기 위해서 성실한 것이 중요합니까? 좋은 기술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합니까?

 

답변: 아무리 좋은 기술(技術)을 가지고 있더라도 성실(誠實)하지 못하다면 그 기술은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이 없더라도 모든 일에 성실하고, 있는 일을 알려고 하고, 있는 일을 통해서 배우려 한다면 언젠가는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 성실성이 기술보다 당장에는 유리하지 않은 것 같지만 나중에는 성실성이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됩니다. 성실성을 통하여 나중에 더 좋은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서 성실성 때문에 손해를 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참 곤란한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성실히 일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들의 말 뿐일 수 있습니다. 늑대가 양의 가죽을 덮어쓰고 양이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양이라고 해줄 수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열 사람에게 물어보면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은 성실하다고 합니다. 스스로 성실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보기 힘듭니다.

 

 

질문: 좋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입니까?

 

답변: 좋은 지도자가 되려면 진실해야 합니다. 진실한 사람, 있는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만이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지도자는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사회를 만듭니다. 그런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이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역량을 발휘하게 되면 그 사회는 큰 힘과 부를 창조해내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사회는 부족한 것이 없는 부강한 사회로 변하게 됩니다. 좋은 지도자는 진실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질문: 덕이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답변: 덕(德)이 있는 사람이란 남을 도울 줄 알고,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덕이 있는 사람을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도 말합니다.  복이 있는 사람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면 실패를 하지 않습니다. 덕이 있고 복이 있는 사람은 생활이 궁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근면하고 검소하고 정직하게 사는 노력의 결과로써 부를 얻기 때문입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남의 눈치를 보아야 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 살고 어떤 일이라도 조심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시비에 휘말리지 않고 일을 잘합니다. 그런 사람을 인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인덕이 있는 사람은 사람과의 사이에 유대가 좋고 신뢰와 존경을 받습니다.

 도덕과 공덕과 사랑은 같은 뜻을 가진 말입니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또 자신의 사랑을 남에게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을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는 사람은 덕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 속에 덕이 없기 때문에 남의 신뢰도,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 속에 덕이 없기 때문에 남의 덕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덕이 없는 사람은 남의 도움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손실을 입게 됩니다. 일을 하기 싫어하고 인색하기 때문에 남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덕을 얻는 길은 남을 섬기는 것입니다. 덕을 알기 위해서는 도덕과 공덕과 사랑을 이해해야 합니다.

실상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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